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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22

글쓰기와 운전

글쓰기는 운전과 닮아 있다. 수동 기어가 들어간 자동차라면 더욱 그렇다. 나는 스물한 살 때 처음 운전을 배웠다. 친구 집에 있던 베스타 승합차였다. 기아에서 출시된 베스타는 현대의 그레이스와 더불어 승합차를 대표했다. 어느 날 친구는 나에게 운전을 가르쳐 준다면 시골길로 갔다. 한 시간에 한 대가 지나칠까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었다. 당연히 수동 기어였다. 당시만 해도 자동 기어는 거의 없었다. 친구는 차에서 내리더니 대신 나에게 운전석에 앉으라고 했다. 먼저 브레이크를 밟아. 그 다음은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 잘하네. 그다음은 클러치를 밟아. 클러치는 왼쪽 발아래 있어. 밟았어? 응. 그럼 기어를 1단으로 넣어. 이게 기어봉이야. 1이라고 써진 곳이 보이지. 그곳에 넣으면 돼. 그다음은 왼쪽 발을.. 여러이야기 2022. 11. 27.

글쓰기 잘하는 비법은 꾸준함이다.

글쓰기 비법은 꾸준함 우리는 종종 글쓰기를 대단한 문학적 작품성을 지닌 글로 생각하길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도 중요한 글입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나 뻔한 이야기를 다룬듯하여 쓸지 않으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전혀 다른 글이 되기도 합니다. 일상의 글의 소중함은 그 때는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당시의 평범한 일상이 어떠했는지 소중한 자료가 된다. 결국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낸 글이야 말로 좋은 글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됩니다.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써야 합니다. 매일 꾸준히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기 형식의 글을 매일 쓰는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처음에 10자도 쓰기 힘들지만 쓰다 보면 10자가 100자가 되고, 100자가 1000자가 됩니다.. 글쓰기 비법 2022. 4. 14.

글쓰기 비법, 단어 채집

글쓰기 비법, 단어 채집 무슨 일을 하든 기본이 중요하다. 악기를 배울 때도 가장 먼저 악보를 읽는 법과 자신이 가진 악기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어디가 도고, 어디가 솔인지를 알아야 한다. 운지법도 배우지 않고 자신만의 기이한 방법으로 하다 보면 처음에는 나름 실력이 느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실력이 올라가지 않는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본이 시작이고, 기본이 마무리다. 글쓰기를 시작하면 글쓰기를 많이 해야 하는 동시에 단어를 채집해야 한다. 단어의 속성을 이해하고, 다른 표현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글의 시제 가다 간다 갔다. 갈 것이다. 한국어는 시제가 있다. 없는 글도 있다. 중국어처럼. 나는 가다.는 말은 없다. 나는 간다.는 말은 된다. 나는 갔다.도 된다. 나는 갈 것.. 글쓰기 비법 2021. 8. 26.

글은 많이 써야 는다

글은 써야 는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시작 시기에는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첫째는 꾸준히 쓰는 것이고, 둘째는 많이 있는 것이다. 많이 쓴다는 말은 많은 실수를 해보라는 뜻이다. 이글도 써보고 저글도 써보고 다양한 글을 다양한 표현으로 써보는 것이다. 글이란 어떤 면에서 감이다. 아무리 글 쓰는 방법을 배워도 써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글은 간단한 기교로 완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제, 단어 선별, 문장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되기 때문이다. 결국 글이란 쓰고 또 쓰는 것이다. 글은 써야 는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며칠 전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의 모습만 보면 단지 우거진 숲이다. 하지만 사계절을 보아온 나로서는 지난겨울의 황량함을 알고, 봄의 화사한 풍경도 기억한다. 겨울을 지나 .. 글쓰기 비법 2021. 8. 17.

글쓰기 훈련 초보자

글쓰기 훈련 초보자 처음 글쓰기를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글감입니다. 글감은 지난번에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 힘들어하는 것은 어떻게 글을 쓰는 가입니다. 글을 쓰려고 책상 앞에 앉으면 머리가 하해 집니다. 말을 그렇게 잘하는데 왜 말이 글로는 표현이 안 될까요? 여기에 중요한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그건 바로 뇌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쉬운 문제도 훈련이 되지 않으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글쓰기고 훈련이 필요합니다. 즉 뇌가 인지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습관, 훈련, 반복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그래서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는 분들은 몇 가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꾸준함 첫 번째는 꾸준함입니다. 하루에 100장 쓰고 일주일 동안 한 번도 .. 글쓰기 비법 2021. 7. 4.

2022학년도 대학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문항

2022학년도 대학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문항 1.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본인에게 의미있는 학습과 경험과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쓰기 포함 1,5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 2.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띄어 쓰기 포함 800자 이내) *검정고시 출신자는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재학 기간에 준하는 기간의 경험 기술 3. 자율문항/ 필요시 대학별로 지원, 동기, 진로 계획 등의 자율 문항 1개를 추가한다. (띄어쓰기 포함 800자 이내) 한글 파일은 바로 아래 파일을 받아 사용하시면.. 사회경제 2021. 7. 4.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지음

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지음 박여명 옮김 시아 출판사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일상 기록법 소설가 공지영이 먼저 읽고 추천한 글쓰기 책 “이 책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답이 되어 준다.” - 공지영 표지에 공지영 작가를 너무 많이 언급하고 있네요. 하여튼 좋은 책은 맞습니다. 제목이 로 나와 있습니다. 저자는 창의적 글쓰기를 지도하는 분이며,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꽁꽁 숨겨진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추천사를 쓴 공지영의 마지막 문장이 좋네요. “프루스트의 말대로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풍경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풍경보다 새로운 눈. 이게 작가의 몫이죠. 이 책은 실용적인 책이기 보다는 글쓰기를 시작하.. BookTalk 2021. 7. 3.

글쓰기 잘하는 법 4) 글쓰기 양을 폭발적으로 늘려라

글쓰기 잘하는 법 4) 글쓰기 양을 폭발적으로 늘려라 많은 분들이 글쓰기를 의외로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안 쓰기 때문에 못합니다. 글은 지성적인 작업인 동시에 몸의 활동입니다. 마치 운동하는 것과 같습니다. 체력은 몸을 움직여 길러지지만 지력은 생각을 움직여 단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성을 끊임없이 단련하는 것이야 말로 글을 잘 쓰는 첫 번째 비결입니다. 그런데 지성을 단련한다는 것이 뭘까요? 약간 어려운 질문일 수 있지만 글쓰기에 관련된 지성훈련은 '일단 쓰는 것'입니다. 그것도 '많이 쓰는 것'입니다. 많이 쓰면 많이 생각하게 되고, 많이 생각하면 글을 잘 쓰게 됩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이며, 방법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다른 글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글을 .. 글쓰기 비법 2020. 5. 30.

글쓰기 잘하는 사람의 특징

글쓰기 잘하는 사람의 특징 글쓰기 지도를 하는 데 어떤 분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질문이 너무 뜻밖이라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이 했던 질문의 요지는 이것이었습니다. "글쓰기 방법을 배우면 정말 잘 쓰게 되나요?" "혹시 배워도 늘지 않은 사람은 없나요?" 혹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저도 한 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분의 질문에 약간 당황하기는 했지만 이해는 갔습니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과연 글쓰기 방법을 배우면 잘 쓰게 될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이건 분명합니다. 몇 가지만 배워도 우리의 글은 훨씬 좋아집니다. 대가에 이르지는 못해도 이전보다 깔끔하고 명징할 글이 됩니다. 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 글쓰기 비법 2019. 9. 18.

제프 고인스의 이제 글쓰기

제프 고인스의 이제 글쓰기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내가 남긴 작품이나 업적이 오랫동안 사람들 곁에 남길 바란다.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우리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길' 소망한다. 정말이지 우리는 지구상에 무언가 그럴듯한 것을 남기고 싶어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렇게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정도의 업적을 남기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기를 두려워한다. 자신은 조건이 되지 못한다고 걱정하고, 방법이 여의치 않다고 염려한다. 높은 이상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겁을 먹고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살아간다. 시작하기도 전에 일을 망쳐 버리고 재능도 망가뜨린다. 잘라 낼 내용이 계속 나온다면 준비된 글이 아니다. 전적으로 필요한 단어가 아니라면.. BookTalk 201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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