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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비법

글은 많이 써야 는다

by 꿈꾸는몽당연필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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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써야 는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시작 시기에는 두 가지만 잘하면 된다. 첫째는 꾸준히 쓰는 것이고, 둘째는 많이 있는 것이다. 많이 쓴다는 말은 많은 실수를 해보라는 뜻이다. 이글도 써보고 저글도 써보고 다양한 글을 다양한 표현으로 써보는 것이다. 글이란 어떤 면에서 감이다. 아무리 글 쓰는 방법을 배워도 써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글은 간단한 기교로 완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제, 단어 선별, 문장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룰 때 완성되기 때문이다. 결국 글이란 쓰고 또 쓰는 것이다. 글은 써야 는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며칠 전에 찍은 사진이다. 지금의 모습만 보면 단지 우거진 숲이다. 하지만 사계절을 보아온 나로서는 지난겨울의 황량함을 알고, 봄의 화사한 풍경도 기억한다. 겨울을 지나 날씨가 따스해지면서 잎이 하나하나 생겨 나면서 이렇게 우거진 것이다. 글도 숲과 같다. 처음에는 볼품없고 어색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이 생기면서 점점 잘 쓰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글을 많이 쓰는 것만으로 글이 늘지는 않는다. 잘 쓰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생각하고 연습하고 잘 쓴 글을 읽어보고 베껴 봄으로 계속하여 글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다.

 

무엇을 하든 글은 많은 글을 써야 실력이 늘기 마련이다. 서예의 대가들은 하루에 열시간이 넘는 시간을 연습한다고 한다. 해서 행서 초서의 서체를 확립한 왕희지는 붓글씨 연습을 하고 매번 앞에 벼루와 붓을 앞의 연못에서 씻었는데 얼마나 많이 했던지 연못이 검은 물로 변했다고 한다.

 

글은 쓰고 또 써야 느는 법이다. 하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계속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잘 쓰도록 노력하면서 수정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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