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남친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심리적 이유

20대 여성들의 밀당

대부분의 20대 여성들은 남자 친구와 밀당을 하다. 정말 능력도 좋고 키도 크도 실력도 좋은데 왜 사귀다 다 헤어지는 것일까? 99%는 밀당하기 때문이다. 밀당도 그런 보통 밀당이 아니다. 남친의 한계를 실험하려는 이상한 심리 때문이다. 여성들은 대부분 질투도하고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증거를 남자에게서 얻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적당한 수준에서 밀당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연애 초보나 20대 여성의 경우 극단까지 밀어 붙이다 남자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되며 터져 버린다. 결국 남자는 여자를 차 버리거나, 마음에도 없음에도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다. 심지어 이것도 밀당이다. 남자가 울고불고 자신을 잡아 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수도 없이 당하는 여자의 밀당에 지친 남친은 더 이상 잡지 않고 헤어진다.

 

그렇다면 왜 20대 여성이나 이나 연애 초보들은 극단적 밀당을 하려는 것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여자의 본성이다.

 

자신을 향한 남친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의 공통점이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본성에 의해 여성을 연애할 때 뿐 아니라 결혼 해서는 주기적으로 남성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종종 이러한 무모한 밀당이나 테스트는 심각한 불신과 불쾌함을 느끼게해서 남성으로 하여금 결별이나 이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사랑 받은 적이 없다.

 

일종의 보상 심리다. 어릴 때 아이들은 이성 부모에게 사랑을 배운다. 아들은 엄마에게, 딸은 아빠에게 사랑을 배운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잘해주고 잘 안아주고 잘 놀아주고 사랑해 주면 이런 아이들은 자라서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서 다른 사람을 대할 때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어릴 때 부모님께 사랑을 받아 보지 못한 아이들은 자라서 타인을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다 남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면 심리적으로 '이 남자가 정말 나를 사랑할까?'라는 의심이 든다. 그래서 그것은 확인하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낮은 수준에서 '내 친구(여자) 소개해 줄까?' 등의 가벼운 농담을 하다. 나중에는 새벽에 전화에서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하기도하고, 남자의 월급으로 사기 힘든 수백만 원짜리 명품백을 필요도 하지 않으면서 사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20대의 남성들은 대부분 여성들의 요구를 들어주고 미친듯이 봉사?한다. 하지만 결국 그 한계를 넘어 버리면 결별을 선언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이별을 통보 받고 왜 그랬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하고 실수를 했는지 이해는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30대가 되어서도 똑같이 남친이 생기면 어리석은 밀당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몇 번을 당해본 30대 남성들은 여성들이 짜증나는 밀당을 더 이상 대응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때서야 여성들은 남자들이 변했다며 욕을 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이기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모든 사람은 이기적이다. 하지만 최대한 자신을 객관화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유독 여성들에게서 편협적인 생각이 강하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은연 중에 자신을 피해자로 보려하거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스스로 합리화 하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남친의 헌신과 사랑에도 감사하지 않고, 계속해서 밀당하고 요구하기는 멈추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여성에게 지친 남성은 포기하고 내려 놓는다.

 

여성들이 밀당하는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밀당이 다 나쁘지는 않지만 심하면 결국 남자도 다 도망갑니다. 남친은 아빠가 아닙니다. 당신의 밀당에 영혼을 갈어 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밀당도 적당히, 사랑을 자꾸 확인하려 하지 말고 당신에게 그 남자가 정말 좋은지 필요한지 괜찮은지를 먼저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