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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결혼 10년차 아이를 낳지 못해 이혼하려고 합니다.

by 꿈꾸는몽당연필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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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지 않으면 생기는 일

최근들어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들과 결혼도 하지 않고 동거만 하려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불상사 일어나지만 결만은 너무나 뻔합니다. 오늘 소개할 사건은 조금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본질은 동일합니다. 

결혼한지 10년이 되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아이를 낳지 못하자 시모가 다른 여자를 통해서라도 아이를 낳으라는 말이 나와 며느리가 분개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시모의 개입도 문제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부부인 두 사람의 생각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건을 정리하고 저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이 사연은 결혼 10년 동안 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가 겪은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연의 핵심은, 아내가 오랜 시간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남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다른 여성을 통해서라도 아이를 가지라고 조언한 사건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깊은 상처를 받고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개요

  • 결혼 10년차 부부: 아내 A씨는 결혼 후 3년째부터 임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현재 40대 초반입니다.
  • 시어머니의 개입: 시어머니는 아들(남편)에게 다른 여자를 통해서라도 아이를 가지라고 조언함. 이는 아내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이후 남편에게 따졌으나 남편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습니다.
  • 재산분할 갈등: 아내는 이혼을 결심하며 재산분할을 요구했으나, 남편은 자신들의 전세 보증금이 자신의 부모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10%만 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법적 자문: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재산분할에 있어 부부의 기여도를 고려하며, 특히 아내가 벌어들인 수입과 재산 축적 등을 강조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나의 의견

이 사건은 결혼 내에서의 역할 분배와 가족의 개입으로 인한 갈등, 그리고 자녀 문제로 인한 긴장감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예시입니다. 특히 시어머니의 개입은 부부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습니다. 남편의 대응 또한 문제가 있는데, 아내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핀잔을 주었다는 점은 결혼 생활에 있어 중요한 신뢰와 존중이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여성분이 이혼을 생각한 것이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동안 지속된 갈등의 결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전통적인 가부장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녀 출산에 대한 압박과 기대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들이나 시부모는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 아내를 비난하게 되면서 가정 내에서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재산분할 문제 역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부분입니다. 변호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결혼 생활 동안 쌓아온 재산의 기여도는 법적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아내의 기여도가 충분히 인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시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부각될 경우, 아내가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이 사건은 부부 간의 신뢰와 상호 존중이 결여된 상황에서 시부모의 부적절한 개입이 갈등을 악화시킨 예입니다. 이혼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이며, 법적 재산분할에 있어 아내의 경제적 기여도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재산이 보증금 밖에 없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자녀 없이 10년을 보냈는데 재산이 없다니 이 부분도 뭔가 이상합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이 가정은 이혼 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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